솔직히 바라는건 많아!


 

나도 비싼 커플링 껴보고 싶고
남자친구가 주는 명품 선물 받고 싶고
좋은 레스토랑가서 대접 받고 싶고
외제차타고 드라이브 했으면 좋겠고
맨날 로맨틱하게 공주 대접 받고 싶지만...


 

  하지만...
그런거 보다는

추울때 슬그머니 내손 잡아 주머니에 넣어주고
선물대신 "반지나 하나 사줄까?" 하는 너의 능청이좋고
고깃집에서 네가 열심히 구워주는 고기가 맛있고
너와 함께 앉는 버스 뒷자리가 아늑하고
짖궂게 나를 놀리지만 항상 나를 위하는 네가 좋아♡


 

그러니까 지금 그대로 그저 나와 함께 있어줘~

2008. 4. 28. 18:06